바로 옆라인에 사는 조카놈이 엄마아빠 선물을 사야된다며 마트를 가자고하는데 큰마트를 갈려면 차도 없고해서 여건상 힘들것 같다고 하니 심통이 났다. 택시라도 타고갈까?하며 달래도 뿔이나서 집으로 간댄다는걸 보냈더니 어느새 울음이 그쳐 마트가자고 문을 두들긴다.
마트 가서 아빠 엄마 선물 사는걸 도와주고 아이스크림도 사서 돌아왔다.
옛날생각이 났다. 부모님뻘 되는 사촌오빠가 어린이날에 선물을 사주겠다며 자식인 조카와 남매인 우리들을 데리고 나섰던 풍경이..
내가 그 사촌오빠가 된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