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6.

생각의 힘

가만히 있는데 맴맴 생각이 돈다


자신을 초라하게, 의기소침하게, 나약하게, 소심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그물


이제 할일은 거미줄 같은 이 그물을 걷어내고,


명상하는 법을 배우는 것






2024. 7. 6.

런데이 8주 후기

어제자로
런데이 30분 달리기 도전 8주 코스를 마쳤다

수월한 날은 1주 1회차 밖에 없었던 만큼
달리기에 취약한 몸뚱이었는데...

6주 7주가 되면서 미친?듯이 늘어나는 시간대에
어랏 뛰어지내? 하며 적응아닌 적응을 했고
한편으론 8주차 진짜 할수있을까 하는 걱정을 내내 했다

한 3분 4분 연속뛰기 주차를 지나면서 였을까
그동안은 뛰는내내 언제 걷기타임이 올까하는 생각이었는데
어느 순간 퍼득 아! 이제 뛰는순간이 디폴트가 되어야하는 구나 하는 깨달음이 왔다 허허

8주 마지막회차에서 비오는 날을 피하려다가
평소에 하던 새벽런이 아닌 낮런?을 시도했다가
처음으로 중간 20분 넘어서 그만두기를 했었다
새벽과 달리 낮은 너무 더웠고
8주 2회차에 뛰면서 느꼈던 폐에서 느껴지는 답답함이 이날도 왔었고 전반적인 몸뚱이에서 멈춰야만해 하는 본능적 느낌이 들었다 ㅠㅠ...

다음날 다시 돌아온 8주차 마지막회 도전
예보는 비가 안온다고 했는데 잔비가 계속 내렸고
그탓인지 20분쯤에 음악이 버벅거리며 멈추고 다시 재생되기를 반복하다가 
런데이앱마저 "잠시 중단합니다"라는 멘트가 심할땐 거의 0.5초마다 나와서 
재개버튼을 계속 눌러주며 뛰었는데..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을 하며 30분을 마쳤고
드뎌 "위대한 러너의 트레이닝이 종료"된다는 런저씨의 마지막 멘트를 들을 수 있었으나
어이없는 막판 10분 상황때문에 뭔가 허무하게 흘러버린 메아리처럼 느껴졌다

어쨌든 난 30분 연속으로 뛰는 사람이 되었다
짝짝짝
비록 페이스 6분 후반에서 7분대이지만...
(길게 달리려면 천천히 달려야만 한다는걸 중간에 알고 늦췄더니..)

이제는 페이스와 케이던스를 개선시키면서
계속 달리는 사람이 되어야지.. 후후

언젠가 하프랑 풀코스도.. 도전.. 할 수 있을.. 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