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7. 31.

쥐나서 헛소리..

어떤 기분이나 감정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평소 수영을 꾸준히 해야하건만..

손끝부터 차분히 움직여 유유히 헤엄쳐야 한다는 생각만 할뿐
그 생각이 도달하기 전에 이미 사지에 쥐부터 나는지 모르겠다.

이기심, 욕심 때문에라는 것도 알겠고
평소 훈련의 부족 때문이라는 것도 알겠지만

가끔, 아니 자주 천성을 원망한다.

언제쯤 제대로 된 물고기가 될 수 있을까









두려움에 맞서
'직면'할때
왜이렇게 소름이 돋을까
바른 것에 대한 거부반응이 생겼나

2018. 7. 18.

숨막히는 요즘

초등학교 중학교 때 다니던 미술학원의
두번째 선생님이 내게 주신 편지 구절에
이런 말이 있었다
(그게 편지였는지, 그 말이 그말이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내 특유?의 여유를 잃지말고 
잘 지내라는 의미의 문구

가끔 내 마음이 쫓기고 사슬에 얽매여 있다고 느낄때마다 
그때 그시절, 그리고 그 선생님의 메세지가
떠오른다

결과에 목매달게 교육받은 나는
과정의 가치에 감사할 줄 모르는 불쌍한 인간이다

2018. 7. 11.

닝겐

초초해 하지마
죽음 앞에선 아무것도 아닐일 쪼그라들지마
대단하지만 대단치 않은일들
한계가 오면 터치하고 말일

또 끼어드네
하강곡선

납덩이가 등짝위에 있는 기분이다

..그나저나 제대로된 다크초콜릿은 어디서 구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