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2.

정말 미친듯이 돌아가는
저 톱니바퀴의 말끔한 한 '니'가 되지 못하면
짓이겨지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보름달빛 아래 사람들이 춤추고 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춤추고 있다 둥글게 둥글게
자세히 보니 맞잡은 손과 손톱사이로 붉은것이 흐르고
그들의 신은 어느새 벗겨져 너덜하다
달빛으로 충혈된 눈은 좀비가 된듯 흐릿하다

쳇바퀴가 돌아간다
제어하지 못할 속도로
빨간 불꽃을 튀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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