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묵언수행을 공표하고...(좀 웃긴다 괴리랄까? 아이러니?)
산책을 나갔다.
공기가 비교적 맑았고,
바람은 많이 불었다.
생각은 끊임없이 쉴새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귀로 흘러들어오는 멜로디와 노랫말과는 상관없이.
내가 쏟아낸 것들이 상대를 상상의 괴물로 만들었고, 그게 나에게 부메랑처럼 꽂혀 들어왔다.
며칠이나 지나야 이 미친 천둥이, 성난 파도가, 다시 잔잔해 질까.
그리고 또 얼마나 버텨야 수행이라는 것을 '잘' 했다고 여겨질까 (이것도 웃기다)
하지만
언젠가는 또 마주해야하고, 또 번개가 치고, 시냅스간 전기가 흐르듯 무엇인가가 전달되겠지.
그것이 어떤 것이 되든간에 난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시도하고 훈련하고 수행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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