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를 자르기 위해,
한지점을 정해 여러번 접었다가 다시 뒤집어 접었다가를 반복했다.
그렇게 접힌 선이 선명해진 종이를 한참을 아주 한참을 들고 있었다.
모퉁이를 한손으로 들고는 모른척 하기도 하고, 가끔은 힐끗 쳐다보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은 지났다.
마침내, 선으로 나뉜 양쪽을 손끝으로 잡아 힘을 주었고,
종이는 그제야 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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