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29.

호불호

좋다 싫다 
이게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래 그게 뭔데
좋으면 생각나고 보고싶고
싫으면 꺼려지고 긴장되고

감정이 동한다
그럼 감정이 뭔데
부르르 떨리는 무언가
왜 떨릴까 

생동한다 살아있다
그것을 의식하는 무언가

..모르는것 투성이

번외, 시간은 죽어있나 살아있나


2023. 11. 26.

살아내려고 애쓰지 말자

나좀 봐줘
내마음좀 알아줘

남들의 시선 인정 에 따라

내 존재를 확인하려 들었구나

애기

2023. 11. 25.

깨고 나면

"좋은 여행이었니?"
하며
반겨줄까

2023. 11. 22.

혹시 감정이 없는 세계가 있을까

그럼
날 좀 거기로 데려다주라

난 왜 여기에 왜 태어났을까
진심으로 궁금하다


내가 문제야

뭔가 문제가 생겼어
망했나

이렇게 큰자리를 차지하는 인줄 몰랐어
죽었다고 생각할래
없다고 생각할래

하지만 억누르지는 말자
그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차분히 생각해보자

2023. 11. 21.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나는 오감을 가지고 여기 체험세계를 경험하는 아바타

나라고 착각하는 그 아바타가 있고
그것을 자각하는 이가 있고 

자각하는 이는 전체를 아는이라고 한대
그동안 아바타가 공부한 것에 따르면.. 인게 그걸 전적으로 믿을지는 또다른 문제

2023. 11. 18.

왜 난 디폴트값이 행복,평온이어야한다고 생각했지
진정한 디폴트값은 공허함인듯

사랑 인정을 갈구하고
완벽 무결점을 추구한건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네

불완전한 존재를 알아차려야만해

비어있는건 숨쉴공간이라고 생각하자
결점이 아닌 여유를 위한 공간이라고

숫자없는세상

숫자없는세상에서 살고싶다

기상알람,오늘약속 몇시 몇분
몸무게 몇킬로그램
음식 몇칼로리
최저최고기온 몇도
통장잔고,월급,연봉 몇원
부재중 전화 몇통
카톡알림 몇개

등등등

온전히 감과 리듬만으로
완전한 자연과 자유를 이루는 세계
있을듯 없을듯



살아내기 급급하다

구심점 원점 중심점 이 흔들거리는 느낌

없으면안될것같은것.들을 과감하게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3. 11. 17.

가끔 꿈을꿔
서커스를 하는것처럼 그네를 타고 이 벽에서 저 벽으로 멀미날것처럼 곡선을 그려.
그 꿈이 무한히 반복돼. 무한루프 

그러다가 순간 깨어 잠시 안도의 숨을 쉬다가
다시 악몽으로 늪으로 가라앉는 느낌

나는 깨어나야만
그 늪을 반복하지 않을수있는데..
또 눈이 감기네
나의 욕심과 이기심은
누군가가, 아무나가 아닌, 특정한 누군가가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

2023. 11. 15.

2023. 11. 14.

어렴풋이

직접 만드는거 좋아하고
 분석하고 정리하는거 좋아하고 (가령 엑셀 돌리기) 
글쓰고 그리고 끄적이는거 좋아하는 

그런데 뭔가 완벽해져야하고 
실수가 없어야하고 
일의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긴장을 하고, 
피곤해지고, 

 좋아하는 것들이 어렴풋해져간다.

2023. 11. 10.

2023. 11. 8.

나는 진심이 없는 사람

상황 탓일까
지병 탓일까

비슷하게 반복되는것 같기도 하고
묘한 다른 흐름인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내게 진심이 있을까
내게 마음이 있을까

내게 생이 있을까

2023. 11. 6.

SNS란 무엇인가

2000년도 초반부터 홈페이지를 만들어왔던 나는
SNS바람이 놀랍지도 않다.

나에겐 사이버공간은
소심인은 현실에서 풀지못하는 것을 해내는 은밀한 공간이었고
행운인지 불행인지 방문객이 거의 없었던 탓에
말그대로 나만의 공간이었다

며칠동안 나의 흑과 악과 두려움을 마주하면서
내가 신경쓰고 눈치보는 모든것이 지겨워졌다.

메모장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시절이 아닌
클릭하나로 결정되는 지금이 두려워졌다.

방금전에 클릭몇번으로 모든 연결을 끊었는데
아쉽다기보다는 개운하다

영원히 나는 숨어있어야겠다.

투명한 공기처럼 물처럼
외부에 맞춰들어가는지도 모르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