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바람이 놀랍지도 않다.
나에겐 사이버공간은
소심인은 현실에서 풀지못하는 것을 해내는 은밀한 공간이었고
행운인지 불행인지 방문객이 거의 없었던 탓에
말그대로 나만의 공간이었다
며칠동안 나의 흑과 악과 두려움을 마주하면서
내가 신경쓰고 눈치보는 모든것이 지겨워졌다.
메모장으로 홈페이지를 만드는 시절이 아닌
클릭하나로 결정되는 지금이 두려워졌다.
방금전에 클릭몇번으로 모든 연결을 끊었는데
아쉽다기보다는 개운하다
영원히 나는 숨어있어야겠다.
투명한 공기처럼 물처럼
외부에 맞춰들어가는지도 모르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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