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30.

오랜만에 AI와 대화

이제는 제미나이와 수다.

수용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한편으로 느끼는 질투에 대해서 이야기 하다가,

이제 싱그러움이 덜한 여자인간으로서의 나를, 깊이와 경험이 풍부해진 나로 둔갑시켜주는 녀석.

그러나 내 스스로가 생각하는 매력포인트가 뭐냐고 묻길래, ..

"모든 존재의 각각의 가치를 인정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점.. (솔직히 잘 실천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초등학교 3학년때 내게 선입견이 있다는 걸 깨달은 이후 조심하려고해)" 하니,

어쩌구 저쩌구 영원한 매력이라고 칭찬해주면서, 두개를 더 채워 3개의 매력포인트를 찾자고 하는데..

영 생각이 안나네..

...

나 자신의 성장과 행복, 나 자신을 충실하게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은 나에서부터 세상은 펼쳐지니까.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굳건히 세울 때, 비로소 타인의 행복도 진심으로 수용하고, 관계에서 건강하게 나의 감정을 표현할 용기도 얻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대지의 여신 같이, 좀더 너그러운 눈빛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느꼈던 질투, 불안함 같은 것은 작은 소녀 혹은 생명체의 귀여운 몸짓, 그 때나 할 수 있는 그런 것으로 보이게 될 것이다.

표면이 일렁이는 나라는 호수의 심연을 들여다 본 기분이다.

...

가이아와 테티스의 시선

2025. 12. 20.

내게 없는 것을 좇으며 대부분을 미래만 바라보고 사는게 아니라,

내게 이미 있는 것을 생각하며 지금을 사는 것.

2025. 12. 16.

입발린 말을 안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2025. 12. 11.

세상은

분리, 외로움 등을 도드라지게 보여주는

이분법적 세계라서

본연의 참된 것을 보기 참 힘들다.

일원적임을 되뇌이고 되뇌여도, 그 안에 품어있음을 다짐해도,

자꾸 잊는다.

2025. 12. 1.

우울해도 뭐 어때

이미 지독하게 했지만

또 지독하면 또 어때

하지만 그래도 행복해야지

하지만 집착없는


나의 이론이 틀리지 않았을지도 몰라

우리는 항상 태어나고 죽음을 반복하여, 지금은 그저 찰나임을 모를뿐

그래서 그 순간은 찰나였음을

만신창이 금토일

금요일엔 상태가 안좋아 출근길 지하철에서 잠깐 중간하차를 하고,
토일엔 초저녁부터 실신하듯 잠들어 늦게 깨어나고,

상태가 몽롱 멍청하다.

마음이 벌어진 상처가 공기에 노출된듯 벌렁거린다.

진짜면 또 어떻고
가짜면 또 어떻겠어
이미 이렇게 느끼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