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3. 26.

chopin ballade 2, zim


10년도 넘게 연습한 ballade no.1에서 드디어 졸업...하지 못했지만,
no.2를 시작해서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진 상태..

윤디리, 호르~, 키신, 버전은 많지만,
처음 접한 짐머아저씨가 좋다. 그냥.

많이 들어봐야 는다지만,
한달에 한번 또는 계절에 한번꼴로 연습하는데 10년이 걸리는것은 이상하지 않지...?



나를 쵸핀의 세계로 인도한 그때 그장면도 다시 봐야지



"잘난척하지마"

4년 전 여름의 끝자락,
갑작스런 졸도에 강원도에서 서울까지 응급실에 실려가고,

산골에 처박혀 연락안하던 딸이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들으셨겠지, 
가족에 인근에 사는 친척까지 모두 내 눈앞에 아른거리던 기억이 난다.

그때 엄마가 해주셨던 말, " "



2010년부터 시작된 첫 직장생활은, 
내겐 전부인 세계가 되었고,
뭐든지 해내려고 했고, 혼자만의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었다.

그와중에 모호한 경계를 넘나들며 롤러코스터의 엄청난 진동을 느꼈고,

내게 주어진 그 세계와 불확실한 울타리를 
모두 아우르고 초월하는 무언가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에 빠져들면서

내안의 시스템이 망가지고,
소위 말하는 일상적인 습관들이 모두 무너지면서, 그야말로 뒤죽박죽 엉망진창..


그것을 재정비하는데는 꽤 시간이 걸렸다.
3년이 지나서야 청소와 정리를 시작할 수 있었다.

안착하고 있는 몇가지중 하나가 다시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인데,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시작하자, 
집에 박혀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뭐라도 해야겠다, 
보통의 사무소를 경험하며 배워보자는 신입의 마음으로 뛰어든것인데,

요즘 익숙해진것인지, 내 천성!이 다시 꾸물꾸물 살아나는지

가끔 욕심이 생기고, 
내 고집을 부리고 싶은 때가 들면

그때 엄마의 그 말을 생각한다.

"잘난척 하지마"





2017. 3. 11.

열선 월드

학생때도 안해봤던 열선의 세계에 이제야 입문했다..

뭔지 몰랐던 초반에는 자유자재의 컷팅을 뜻하지 않게 구사하게 하여
안그래도 막손인 내게 더욱더 식은땀을 흐르게 하더니
(이 모형은 나만의 모형이 아니니깐....)

이제야 세기조절의 필요함을 깨닫고,
휘어지는 선을 제압!하고 달래는 맛을 조금 알게 되었다.

하지만 자만은 금물...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며 마무리 다듬기 하려다가 또 울렁대는 표면이 이것이다! 라는 것을
이 놈에게 배운다.



불쾌한 스티로폼향은 덤..

조선의 마음



천우희의 목소리는 따라갈수가 없네...ㅠ_ㅜ



나름 딴 코드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코드따는 재미가 뭔지 이제서야! 알것같다.
하지만 변화코드공부가 더 필요하다..

A#m                   F#   
홀로 메마른 들판 위에
                 C#                G#
기댈 곳 하나 없이 외로이 서있네
A#m                   F#   
못다핀 꽃한송이 기나긴 어둠속에
                 C#                G#
태양은 뜨지 않아 힘겨운 하루하루
A#m      
눈물만 흐르네

     F#          C#  
눈물아 비 되어라
         G#              D#m   F
서글픈 세월 맘을 적셔다오
A#m                    F#          C#
아아 침묵아 이제 천둥이 되라
     G#    B#m  Fm    F#    Fm
숨죽인 저 대지를 흔들어다오
A#m          F#          C#
설움아 너는 폭풍이 되라
   G#      A#m        F#    G#   A#m  
눈감은 하늘을 모두 잠깨워다오

2017. 3. 1.

♬내일을 묻는다




선잠 2017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