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6.

아무말대잔치

제발 백팩은 앞으로 메주세요
문앞에 계시면 내리는 시늉이라도 해주세요
무심한 목도리털 그대여 조금만 여며줘요
주변인은 근질근질 따끔따끔 고통스러워요

2호선 출퇴근을 경험한게 한 일년쯤 되었나
콩나물 시루도 이것보단 낫겠다 싶다

내가 구겨타기? 신공을 행할지 몰랐으며
이토록 사소하지만 전혀 사소하지않게 분노게이지를 올려주는 것이 되어줄줄 몰랐다
그리하여 성악설에 끄덕였고 심지어 폭파의 수준까지
언급하는 나는... 못난 유전자의 탓이라면
빨리 자결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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