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8.

대나무숲

여기가 대나무숲 혹은 종이비행기

아니 여전히 종이비행기



수집광인 나는 언제 종말될지 모르는 구글에서 탈출하고자 한다.

그럼 익숙한 공간을 다시 버려야겠지..



조금 슬프다.

2019. 12. 4.

살얼음판

사소한 몸짓 어투 하나까지도

나에대한 평가요소로 보여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하루종일 들어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나의 못난 현상황에 대한 작용일테지만

그 위에 자격지심까지 얹혀져서 일테지

그리고 병인탓인도 있겠고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짐작은 하지만

해결방법도 알것 같지만

이 실타래를 푸는 최초의 몸짓이

잘 펼쳐지지가 않는다


나를 좀 멀리 두는 연습이 필요하다


2019. 11. 23.

생채기

콧등에 작은 흉터가 났다.

그래서

콧등 한가운데 점이 크게있는 연예인처럼 보일까봐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그리고

차마 안냈으면 하는 실수와

어쩄든 나고야 마는 실수들

그 안에서의 쫄림들..

2019. 11. 16.

쫄보

내 쫄림의 원인은

좋은사람 괜찮은사람 능력있는사람

으로 보여야 한다는 알수없는 의무감? 때문이다


알맹이는 없으면서..




얼마전 새로운 직함을 달게되면서 동료와 우스개 소리로 무늬만 팀장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새롭게 추가되는 이름앞의 타이틀이 정말 무늬가 되면 어떻게 하지 하는 서늘한 긴장감이 온다.


정말 죽었다하고 해야 무늬타파 일텐데


그동안의 노력은 열심히 축에도 못드는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12월 27일이면 확정이다..


휴... 이놈의 쫄림 짜증

2019. 9. 21.

으앙 포트폴리오

이전회사에서 했던 프로젝트를
포트폴리오화 시키는 작업을 오늘 하루종일 하다가
우울해져버렸다

캐드파일은 깨진것들이 많아
pdf나 png로 변환한 최종제출물을 가지고 짜집기를 했더니

뽑아놓고보니 뭔가 조잡하다 ㅠㅠ

원본데이타가 망가진 이 시점에
이 총체적 난국을 어찌 헤쳐나가야할까
죽겠넹

2019. 9. 9.

종이비행기

아주 오래전에 종이비행기 이야기를 쓴적이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 잊고 있었고
지금 이순간에도 사실 그랬는지도 모른다

날려버릴 이야기들..

너무 깊은 병이 되어버려서
지금의 몸부림이 의미가 될까 모르겠다




3년차 건축사 시험이 끝났고 실수에 대한 괴로움이 2개월 지속될 예정이다. 이게 무슨 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