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23.

거북이처럼 책읽기

여러가지 꿈 중에 지식인? 학자?가 되고픈 꿈이 있었다.

근데 정작 책을 펴들면 한페이지조차 집중하지 못하는 편이다. 이건 확실히 지병이 생긴 이후로 도드라지는 문제인 듯 싶다.

어쨌든, 집중력 문제도 있는것 같고, 알 수 없는 쫓기는 느낌에 책을 금방 덮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에 휩싸인다.


그래서 택한 방법은 여러책을 한 꼭지(많아봤자 3~4페이지)씩 읽기.


그래서 읽고있는 책은, 

'느낌의 공동체' (와 이건 십년도 넘게 지지부진하여 졸업 못함 ;;), 이제 절반 넘었다.

그리고 새로 읽게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건 만화책이라 그래도 한번에 반권이상은 본다.

서양건축사도 있었는데 중간에 끊겨서 다시 이어갈 노력이 필요하다.


하여튼 하루에 한땀 정도만 하는 느낌으로, 거북이처럼 읽고 있다.

2025. 5. 22.

어제의 기록, 제과제빵 시험의 날

또 미친 스케줄을 짰다.

동부시험장(자양역)에서,

오전 8시반부터 제과기능사 실기시험 (초코롤)

오후 12시반부터 제빵기능사 실기시험 (빵도넛)


제과셤은 퇴실하니 10시반 정도 되었고,

제빵셤은 퇴실후 집에 오니 4시반쯤 되었다.


연달아 셤이 생각보다 힘이 든건 아니었지만,

계량시간만큼은 제일 힘들고 긴장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계량하고 있는 그 순간,

'아니 이건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아' 라고 생각하며 재료찾아 분주히 왔다갔다, 손도 덩달아 덜덜 ㅋㅋ

아 진짜 심장 쫄리는 순간이었다.. ;; 다행히 시간이 모자라진 않았다.


후기는 합격하면 써야지..

2025. 5. 20.

못됨 이기적 끝판왕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는 말을 했다.


문제는,

상처를 입었을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말을 내뱉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하고 염려하는 마음이 더 크다는 점이다.


...


진짜 못됐다. 그리고 가슴아프다.


2025. 5. 13.

 인간껍질은 도대체 뭘까 (긍정적인 의미로..)

그럼 인간알맹이는?

2025. 5. 6.

반성하쟈

가장 두려운 것을 생각해보니...

불가항력적인 사고에 따른 것은 제외하고,


사람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

아 이 사람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아 이 사람 능력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하는 것.

즉, 스스로의 부족한 점이 드러나는 것.


다시 말해, 그것은,

스스로가 못나보이는 것을 몸서리쳐질 정도로 두려워한다는 말이다.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지 않는구나, 싫어하는구나, 라고도 해석된다.


근데 왜지?

왜 나는 못나면 안되지?

못날 수도 있잖아. 그런 구석이 있을 수도 있잖아.


그 못남을 전체의 늪으로 깔아 빠져들지만 않는다면,

그토록 뾰족뾰족한 못남을 잠시만이라도 끌어안을 수 있다면,


...


그리고 또 중요한건, 

내 자신이 먼저 사람들을 기대치의 잣대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