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두려운 것을 생각해보니...
불가항력적인 사고에 따른 것은 제외하고,
사람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
아 이 사람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아 이 사람 능력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하는 것.
즉, 스스로의 부족한 점이 드러나는 것.
다시 말해, 그것은,
스스로가 못나보이는 것을 몸서리쳐질 정도로 두려워한다는 말이다.
스스로의 못남을 인정하지 않는구나, 싫어하는구나, 라고도 해석된다.
근데 왜지?
왜 나는 못나면 안되지?
못날 수도 있잖아. 그런 구석이 있을 수도 있잖아.
그 못남을 전체의 늪으로 깔아 빠져들지만 않는다면,
그토록 뾰족뾰족한 못남을 잠시만이라도 끌어안을 수 있다면,
...
그리고 또 중요한건,
내 자신이 먼저 사람들을 기대치의 잣대로 바라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에 대한 반성이 필요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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