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세지를 보내고,
통화를 하고,
예전의 대화를 되새기고,
예전의 사진들을 찾아보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그 다음날 마음이 앓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현재진행형이면서도 너무 과거이기도 하고 어떻게 미래로 이어가질지 모르는 상황.
나에게서 내가 떨어져나간 그 누군가가 누군가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나'라는 딱지가 붙은 타인이 타인을 만난것과 다름없고, 그게 한 덩어리가 되어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온.
...
미래에 해야할 일은 드문드문 찾아오는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며 집중하는 것. 적어도 죽을때까지는 그 빛을 잊지 않도록. 그 두 암흑과 숨결과 음성이라는 빛.
직시하고 견뎌보자 버텨보자
뿌리채 흔드는 시련을 선물한 그 존재에 감사하고 기도하자
기억하자 '싯다르타'가 말한 돌멩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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