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2.

명상이란 무엇인가

세상사람들은, 즉 인간은,

종특상 코끼리의 부분만을 보도록 태어났기 때문에,

(아닌 경우도 간혹 있겠지만, 지금은 제외)

같은 것을 봤는데, 다른 말을 하네, 극으로 가면 누구누구는 사기치네, 이 정도 말까지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생각이나 말, 정보들에 대해

파편을 보고 전체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고, 열심히 파편을 모아 큰 그림이 어떤지 그려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왜 이렇게 장황하게 서론을 펼치는지는

저런 특성을 미처 파악하지 못한 채로, 명상을 거쳐왔던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함이다.


처음으로 접한 명상은, 대학교때였나..

원정혜선생님의 요가책을 샀을때 였다.

스트레칭과도 공통점이 있는 동작들은 이해가 되고 배우기도 쉬었지만,

유독 조용히 앉아 들숨 날숨에 집중해야 하는 명상은 하고있으면, 내가 뭘하고 있는지 왜하고있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그래서 그 이후에도 몸에 즉각 반응이 오는 동작위주로 요가를 했고, 숨에 집중하는 명상은 잘 실행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1년전쯤부터 접하게된, 김주환 선생님의 내면소통이라는 책을 접하고, 유튜브를 보게 되면서,

아 명상이 꼭 가만히 앉아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걷기명상을 비롯하여, 일상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명상이었다.


그리고 오늘

'나중에볼영상'에 킵해두었다가, 뒤늦게 보게된,

다이어트에 관한 끌어당김을 설명하는 구민혜씨의 영상을 보다가,

명상이 언급되는 것을 보면서,

아 명상은 이래저래 해야돼!가 아니라, 

스스로를 이해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 중에 하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에 대해,


혹자는 가부좌를 틀고 앉아 숨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하고,

혹자는 걸으면서도 할 수 있다고 하고,

혹자는 올바른 다이어트를 위해서 해야 한다고 하고,

...

각기 삶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그림을 설명하는 여러가지 목소리였구나..

.. 하는 생각.


충분히 설명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코끼리는 이렇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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