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8. 31.
완벽타파
음...
헐렁한 구석 천지이지만,
무의식엔 어디엔가 완벽한 뭔가(나말고)가 있을거야 하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래쓴 핸드폰은 점점 밧데리가 광속으로 닳고,
오래쓴 오토바이는 가끔 시동이 안걸리고,
오래쓴 가스레인지는 손잡이가 뻑뻑하게 돌아갈 때가 있고,
오래쓴 몸뚱이(심신)는 가끔 어질어질하거나 탈이 날때가 있고,
사람 속에 살고,
모두 사람이 하는 일인지라,
사람이 아닌 존재가 독자적으로 하는 일이 뭔지 구분할 길이 없기 때문에,
뭐든 서툰 때가 있고, 망가지고, 구멍이 나기 마련,..
한마디로 완벽한 것은 없다.
다른 이야기지만,
그래도 완벽하진 않지만, 완전하지 않지는 않다는 건 믿고 싶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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