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9.
2018. 6. 25.
우리네 광장
요새 요가수강하는곳에 있는
고속터미널에 있는 '광장'.
처음엔 뭐가 달려있나 싶었는데
반대편으로 보니 별다방 인어님이 있고
비둘기떼가 날아가는 풍경이었다.
별다방의 장악력이란..
고속터미널에 있는 '광장'.
처음엔 뭐가 달려있나 싶었는데
반대편으로 보니 별다방 인어님이 있고
비둘기떼가 날아가는 풍경이었다.
별다방의 장악력이란..
저녁? 9시경의 예술의전당 '광장'.
집에서 가깝다고하면 기고 멀다하면 먼 이 곳은
건축적으로 안타까운 평을 받는 곳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달이 보이고
바람이 통하고
나무가 있고
그 아래 벤치에 사람이 모여있고
하는 걸 보면 (분수쇼도 한다!)
그래도 꽤 좋은 곳이라 느낀다
집에서 가깝다고하면 기고 멀다하면 먼 이 곳은
건축적으로 안타까운 평을 받는 곳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달이 보이고
바람이 통하고
나무가 있고
그 아래 벤치에 사람이 모여있고
하는 걸 보면 (분수쇼도 한다!)
그래도 꽤 좋은 곳이라 느낀다
한켠에 있는 한 메이린의 판다
앉아도 볼수있게 되어있는 이 작품은
청동이라 뜨거울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나
그것은 주간의 손님을 위한 것이었나
손대보고 차가워서 식겁했다
2018. 6. 23.
2018. 6. 22.
2 minutes
일년쯤 되었을까
출근시간에 (퇴근시간엔 왠지 귀에 소리가 들려오는게 피곤하다..)
TED에서 흥미있는 강의를 한두개씩 듣고 다니기 시작했다. 물론 매일은 아니고..
그 중, 2분 동안 스스로의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의 영향력에 대해 강의를 해주신
에이미 커디 Amy Cuddy 교수의 마지막 언저리의 말이 생각난다.
"공유하라"고
"Share it with people,
because the people who can use it the most are the ones
with no resources and no technology and no status and no power.
Give it to them because they can do it in private."
(스크립트 출처 ted.com)
출근시간에 (퇴근시간엔 왠지 귀에 소리가 들려오는게 피곤하다..)
TED에서 흥미있는 강의를 한두개씩 듣고 다니기 시작했다. 물론 매일은 아니고..
그 중, 2분 동안 스스로의 자세를 변화시키는 것의 영향력에 대해 강의를 해주신
에이미 커디 Amy Cuddy 교수의 마지막 언저리의 말이 생각난다.
"공유하라"고
"Share it with people,
because the people who can use it the most are the ones
with no resources and no technology and no status and no power.
Give it to them because they can do it in private."
(스크립트 출처 ted.com)
2018. 6. 17.
리틀 포레스트를 보았다
뒹굴뒹굴
공부를 하려다가 한켠에 켜놓은 노트북을 건드리고 말았다
필터링 없는 햇살
넓은 들판에 점처럼 찍혀있는 사람, 풍경
그리고 작지만 작지 않은 소리들
그 곳의 공기와 바람은 느낄 수 없지만, 느껴지는 듯한 착각이 들어
보고 듣고 느껴지는 이 상상 때문에 행복하고 또 괴롭다
이미 일은 일어났고 아직 수습할 능력은 없으니
다시 또 기다리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그럼 또 자연스럽게 제자리로 돌아가는 법을 찾을 수 있겠지..
2018. 6. 15.
고무신과 발
날이 더워지고 비가 자주 내리기 시작하면
겨우내 신던 가죽비스무리한 신을 잠시 넣어두고
고무신 비슷한 것을 꺼내 신는다
양말을 신으면 약간 우스운 꼴이 되므로
대게 맨발로 그 신을 신는데
오늘처럼 예정이 없이 빨빨거리며 돌아다닌 날엔
엄지발가락과 네번째 새끼 발가락 부근이 살짝 벗겨지곤한다.
말랑거리기만 하는 줄 알았던 고무와
한없이 연약한 살갗이 이렇게 부딪혀
마찰이 일어나도 상처가 되는데
그 이상의 요철들이 서로 만나면
얼마나 많은 불꽃과 자국들이 남겨질까
이제 가끔은 그 신발을 벗어야만 한다
그래야 그 신도 쉬고
내발도 쉬어서 서로 회복하므로
겨우내 신던 가죽비스무리한 신을 잠시 넣어두고
고무신 비슷한 것을 꺼내 신는다
양말을 신으면 약간 우스운 꼴이 되므로
대게 맨발로 그 신을 신는데
오늘처럼 예정이 없이 빨빨거리며 돌아다닌 날엔
엄지발가락과 네번째 새끼 발가락 부근이 살짝 벗겨지곤한다.
말랑거리기만 하는 줄 알았던 고무와
한없이 연약한 살갗이 이렇게 부딪혀
마찰이 일어나도 상처가 되는데
그 이상의 요철들이 서로 만나면
얼마나 많은 불꽃과 자국들이 남겨질까
이제 가끔은 그 신발을 벗어야만 한다
그래야 그 신도 쉬고
내발도 쉬어서 서로 회복하므로
2018. 6. 1.
원인
생각해보면 그 시작은
초등학교 4~5학년때쯤부터 인듯
뭔가에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벌써부터 가명을 지어내고
시험본날은 아랫배 한쪽이 심하게 땡기고
잦은 두통
절정은 예고때
그땐 내 진짜와 허세의 충돌이 엄청나서
2학년 오후 레슨부터는 빼먹기를 밥먹듯이하고
집에 오는 봉고차를 타고
혹은 그것도 피하고 터덜터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도피하는 곳은
대게는 이모네 집이었다.
만화책이 가득한 2층계단이 있는집.
원인의 핵심은
일단 최고조 긴장이 이어지는 경쟁사회와 내 생물학적 심리학적 제반이 친하지 않고
의식적 자아는 피라미드의 최상층을 바라보는데 이 피지컬 제반은 따라주지 못하니
그 차에서 생기는 괴리감 모순감 박탈감 등등은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거대한 파도같은 것이었고.
'난 뭐든 혼자하기 좋아하니깐' 하며 넘겨버릴 사안이 아니라는 것 조차 모른 상태로 감당하려고
어떻게든 감당하려고 했기 때문에
.. 가 아닐지.
꽁꽁 싸맨 봇짐이 삭고 삭아 핵폭탄이 된격.
나 자신에게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알고 또 인정하는 것에 대해, 방법에 대해,
너무 늦게 실마리를 잡았다.
내 굴레에 빠져있으면서도 또 얼마나 깊었으면
스스로의 감각들, 고통과 소리, 체취, 보이는 것 등에 대해 그토록 무심하게 지냈었는지,
4월 이후에 다시 또 새로이 느낀 감각과
5월 15일 언저리에 시작된 환상과
일주일전부터 시작된, 대입이래로는 처음 겪는 몸살복합감기를 통해,
새삼 알아가고 있다.
초등학교 4~5학년때쯤부터 인듯
뭔가에 성공해야겠다고 생각했는지
벌써부터 가명을 지어내고
시험본날은 아랫배 한쪽이 심하게 땡기고
잦은 두통
절정은 예고때
그땐 내 진짜와 허세의 충돌이 엄청나서
2학년 오후 레슨부터는 빼먹기를 밥먹듯이하고
집에 오는 봉고차를 타고
혹은 그것도 피하고 터덜터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도피하는 곳은
대게는 이모네 집이었다.
만화책이 가득한 2층계단이 있는집.
원인의 핵심은
일단 최고조 긴장이 이어지는 경쟁사회와 내 생물학적 심리학적 제반이 친하지 않고
의식적 자아는 피라미드의 최상층을 바라보는데 이 피지컬 제반은 따라주지 못하니
그 차에서 생기는 괴리감 모순감 박탈감 등등은
혼자서 감당하기엔 너무 거대한 파도같은 것이었고.
'난 뭐든 혼자하기 좋아하니깐' 하며 넘겨버릴 사안이 아니라는 것 조차 모른 상태로 감당하려고
어떻게든 감당하려고 했기 때문에
.. 가 아닐지.
꽁꽁 싸맨 봇짐이 삭고 삭아 핵폭탄이 된격.
나 자신에게 빠지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알고 또 인정하는 것에 대해, 방법에 대해,
너무 늦게 실마리를 잡았다.
내 굴레에 빠져있으면서도 또 얼마나 깊었으면
스스로의 감각들, 고통과 소리, 체취, 보이는 것 등에 대해 그토록 무심하게 지냈었는지,
4월 이후에 다시 또 새로이 느낀 감각과
5월 15일 언저리에 시작된 환상과
일주일전부터 시작된, 대입이래로는 처음 겪는 몸살복합감기를 통해,
새삼 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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