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8.

오르막길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cover


▲오르막길 cover
   후렴구 부르다가 숨 넘어가는 줄 알았따...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cover
    점심시간에 녹음했더니 그릇 쨍그랑 소리가 다 들어갔다 ㅋ

2022. 2. 27.

마음 다스리기 대책 : 조카 그리기


마카롱은 받고 기뻐하는...

2022.2.27.내 서류상 생일 (묵언수행 다짐 첫번째날)

SNS에 묵언수행을 공표하고...(좀 웃긴다 괴리랄까? 아이러니?)

산책을 나갔다.


공기가 비교적 맑았고, 

바람은 많이 불었다.


생각은 끊임없이 쉴새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귀로 흘러들어오는 멜로디와 노랫말과는 상관없이.


내가 쏟아낸 것들이 상대를 상상의 괴물로 만들었고, 그게 나에게 부메랑처럼 꽂혀 들어왔다.

며칠이나 지나야 이 미친 천둥이, 성난 파도가, 다시 잔잔해 질까.

그리고 또 얼마나 버텨야 수행이라는 것을 '잘' 했다고 여겨질까 (이것도 웃기다)


하지만

언젠가는 또 마주해야하고, 또 번개가 치고, 시냅스간 전기가 흐르듯 무엇인가가 전달되겠지.

그것이 어떤 것이 되든간에 난 필요하면 언제든지 다시 시도하고 훈련하고 수행하려한다.

2022.2.27.일


돌아다니던
몽당연필로
고군분투하다가
0.2mm 샤프를
질렀다.
벌써 설렌다.

(아니 오타가 왜이렇게 많아...)

2022. 2. 26.

사람의 마음이 참 간사하다

언제는 혼자 좋다고 여기저기 떠들어놓고,...

그 행동이 혹여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지는 않았나... 걱정스럽고 염려스럽다...


자중하자...

가랑비에 옷 젖듯이

요새의 생활은 그렇다


●새벽에 일어나 이불을 개키고, 차를 마시며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나왔던 아침저널을 쓴다. 그리고선 To do list의 체크박스를 체크체크 한다.
●유튜브의 알람이 울리면 원정혜 선생님의 요가 영상을 보며 동작을 따라한다.
●1시간 가량의 요가가 끝나면 아침을 먹기전 30분동안 Ted영상을 듣거나, Archdaily사이트를 탐색한다.


●아침을 먹고 씻는다.


●피아노를 친다. 학교가는길, 말할수없는 비밀 메인피아노곡과 흑건/백건, 쇼팽 발라드1번, 쇼팽 에튀드 1번,...을 차례로 친다.
●스틸기타를 친다. 요새 꽂힌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과 '선잠(제이레밋)',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가리워진 길' 등을 반주로 치며 조용~히 노래도 하고, 땡기면 몇곡 더하거나 좋아하는 곡 코드를 딴다.
●클래식기타를 친다. Valse Francaise, 러브어페어 수록곡, 카바티나를 연주하고, 손가락 연습하듯 캐논변주곡을 친다.
●우쿨렐레는 가끔씩 친다. Butterly-Waltz가 외울줄 아는 유일한 연주곡, 그다음 문리버 반주를 치며 노래하기도 한다.
●점심시간까지 시간이 (당연히) 남으니, 오전에 꼭 처리해야할 일들 가령 전화를 걸어 문의한다던가 하는 일들을 한다.
●시간이 또 남으면, 그림그리기 손풀기를 슬슬 시작하다가~! 갑자기 밥을 먹는다


●밥을 먹고나면 동네한바퀴 산책을 한다. 약 45분정도, 코스는 한살림의 계란 또는 노브랜드의 우유를 사올 수 있는 코스로... (엄마심부름이다...) 걷는다.


●돌아오면 왠지 나른한 떄가 있다... 잠이 적었던 날이거나, 유독 몸이 피곤한 날엔 그냥 낮잠을 잔다. 1시간 정도...
●깨고 나면, 본격적으로 손그림을 그린다. 요샌 부탁받은 캐리커처와 혹시 모를 취직용으로 포트폴리오를 한 컷용으로 선정하여 손그림으로 그린다.


●이른 저녁을 먹는다.(간헐적 단식 16:8을 지키기 위해...) 산책을 한다. 이번엔 심부름이 없는 프리코스로 역시 45분 정도 걷는다. (그리하여 하루 만보를 채운다)


●저녁시간이다... 유튜브나 네이버열린연단에서 철학이나 문학에 관련된 영상을 1시간 가량 본다. 모르는게 50%이상이다...
●그 이후~! 좋아하는 예능이나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 지루한 장면이 지나갈때는 사일런트 기타를 띵까띵까 치며 본다. 행복한 시간...
●10시가 되기전에 세수를 하고, 가끔 팩을 한다.


●10시가 되면 약을 먹고, 주섬주섬 요가매트를 펼쳐서, 내가짠 시퀀스로 요가를 시작한다. 15분도 안되어서 끝나는게 흠이라면 흠...
●그 이후에는 책을 본다. 약 30분가량? (너무 적네...) 요새는 싯다르타도 보기도 하고, 스피노자(그래픽노블)만화책을 보기도 하고,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읽기도 한다.


●그리고선 잠이 든다......




할일을 적어놓고 생활을 하지만 리스트가 많아서인지 달성퍼센티지는 높지 않다.

뭔가 맥락있고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인풋을 행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또한, 인풋과 아웃풋의 비율을 비슷하게 가려고 하지만, 역시 쉽지 않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는다고 뭔가 꼼지락 꼼지락 사소하고 조그만 틈새를 꾸준히 공략한다면 언젠가는 내가 그리던 삶을 향해 갈 수 있지 않을까?

지식컴플렉스? 학자컴플렉스? 한마디로 학구열은 높은데 실행력은 전혀 그렇지 못해 자격지심도 상당한 문제아지만... 그래도 비어있는 그릇을 조금씩 채울수있다는 희망은 잃지 말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혜가 우선임을 잊지말자.



2022. 2. 24.

스스로를 후려치지마

그렇다

나는 후려치기 전문가이다

누구를, 무엇을, 후려치는가...

바로 나 자신을.


항상 나 자신의 의미를 의심하면서,

타인과 비교하면서 깍아내리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갉아먹는다.


가령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사랑하는 존재 옆에 내가 아닌 다른 이가 서있음이 얼마나 다행인가.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찢어지는 가슴을 부여잡는다.


이런 나를 이제 버리려고 한다.

물론 몇십년 동안의 이런 나를 내가 떠나려고 하지 않겠지만,

조금씩 시도하다 보면... 그리고 계속해서 시도하다 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2022. 2. 16.

love정국

이렇게 그려서 미안..

2022. 2. 14.

Amy Cuddy의 강연... Fake it till you become it!



I want to say to you, 

don't fake it till you make it. 

Fake it till you become it. 

Do it enough until you actually become it and internalize.


...


요새 아침마다 테드강연을 듣는데

몇년전에 반복해서 들었던 강연부터 다시 듣고 있다.

그 중에 하나. 전에 블로그에도 올렸는데 이번엔 다른 스크립트 부분을 발췌한다...

2022. 2. 13.

건축사사무소 개소의 갈림길에서

퇴사를 했고,
자격증은 있고,
사무실을 제공해주겠다는 제안도 있고,
도전해보라는 격려도 있고,

내 나이 39이면, 홀로서기의 부족함이나 두려움 때문에, 더 준비가 필요하여 다시 소속건축사가 된다고 해도 독립까지의 시간은 1~2년으로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18년도에는 유학을 가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멋대로 세웠다가 바로 깨갱한 적도 있긴 했지만... 
지금 홀로서기를 한다면 공부를 병행하면서 정면부딪히기, 정면돌파 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요가를 배워서 강사자격증을 따내서 탈건을 해보겠다는 생각,
내가 자신있는 건축프로그램을 이용해 샛길로 빠져보겠다는 생각,
들도... 아직은 유효하니

아직은 몇개월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다만 어영부영 보내는 시간이 아니라 탐색하고 연구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 같다.


2022. 2. 12.

2022.2.12.토

폭풍 속에서 춤을 추고 나니

늘 그랬듯 또 모든게 시들어져 갈 기미가 보인다.


무상...

없음을 없음으로 인정해야 하는데

뭐가 자꾸 남아, 찐득찐득하게 남아,

괴롭힌다


아직 시들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라니...


정말 이번 폭풍은 굉장했었다...

2022. 2. 5.

@소요서가


흥미로운 제목의 책들이 많았지만
철학꼬꼬마인 나는 추천도서인 한나 아렌트의 책을 샀다.
아주까리수첩3의 책은 덤으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