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mono).
하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계 접두사.
초등학교때(약1994년) 취미로 미술을 시작했지만(학원에 다니기 시작),
2022년 현재, 나에게 남은 유일한 미술도구는 연필.
학생때도 연필만 사용하는 구간을 좋아했고, 물감을 풀어 칠하는 시간은 별로였다.
하나만을 가지고 단계를 셀 수 없는 깊이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
오늘 새벽, 피아노 연주곡(임윤찬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듣다가,
아 이것도 마찬가지구나! 라는 걸 느꼈다.
미술처럼 물리적으로 여러 색을 첨가할 수 없는데도, 색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다가 주섬주섬 연필을 꺼내어 그린 거.
좋아하는 mono톤의 그림. 좀 수더분하지만.
제목도 있지만, 생략
![]() |
| sno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