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26.
한식조리기능사 합격 후기
2024. 12. 23.
건축 요리 음악 ... 기타 등등등
건축이란 2m넘는깊은풀장에서 허우적 대고 있다가
우연히 요리라는 어린이풀장으로 슬쩍 넘어왔다
아 근데 이게 적성에도 맞고 잘한다는 소리도 듣고.. 너무 재미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글은 한식조리기능사 2수 시험의 합격을 기원하며 쓰는 글이다..)
신기한 것은, 비록 서로 다른 분야지만 모든 것은 연결된다는 것을 느낀다는 점이다.
건축 모형 만들기에 비유하면 찰떡일 듯.
모형을 만들때 디테일보다는 스피드와 전반적인 효율을 무의식적으로 중요시하는 성격이
요리할때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번에 한식조리기능사 원패스 합격에 실패한 것에 교훈을 얻고
디테일에 꽤 많이 신경 써가며 두번째 시험을 준비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게 취미로 하는 악기연주에도 요소요소가 연결됨을 느낀다.
완성도.
역시나 전체적인 느낌만 살리고 뭉개짐,미스터치 등등을 개의치 않고 연주해왔던 것이
요리의 디테일에 몰두하면서부터 음악연주의 디테일 또한 살아나는 느낌을 받는 것이었던 거시었따!!
비록 서로 다른 분야지만,
한 분야에서 빠져있을때 느꼈던 막연함과 막막함이
다른 것을 통해서 보이고 뚫리는 듯한, 그리고 서로 크로스 시키면서 연습할수록 더 첨예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하여
하고자하는 관심있는 모든것,.. 건축 요리 음악 독서 외국어 그림 운동 등등에
조금더 정교한 조각칼질을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부푼 마음이 들어
끄적끄적..
2024. 12. 13.
2024. 12. 4.
중도의 기준이 뭘까
부처님은 중도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치우침의 정도와 중도의 정도를 어떻게 파악하며,
기준을 파악하는 자의 정도는 어떻게 파악하며,
그리하여 절대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가 의심이 드는데,...
나는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2024. 12. 2.
2024. 11. 28.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한번에 합격 실패 ㅠㅠ
2024. 9. 6.
2024. 8. 24.
하고싶은 이야기 : 건축에 대하여 2
하고싶은 이야기, 건축에 대하여
하던 일이 마지막일 것임을 고하고
디데이날까지 하기싫어 몸부림치며 하루하루를 세어가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왜 건축이 싫을까 왜 진저리쳐질까 왜 신물이 날까
첫번째로 모르는 게 많아 의기소침해지는 자신이,
무관심 했을 뿐인데 결과적으로는 경험을 쌓을 노력을 안한 자신이,
싫었다.
두번째로는 전에 다니던 회사 대표님의 전반적인 건축인에 대한 비난,
그로 인한 의식변화, '그냥 하면 되는데 건축가 집단은 철학 운운하며 허세를 부린다'는 알 수 없는 이미지의 구축으로 인하여,
그렇다.
대학생이 되어 처음 건축을 배워가며,
디자인을 창조해내기 위해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만들어냈다.
그런 스스로의 모습이 좋았다.
하지만 대가들이 했다던 작업이 담긴 건축책들은 들쳐보지도 않았다.
그냥 흥미가 없었다 (이건 돌이켜보니 미스테리)
모르는 영역이 쌓여갔고,
실무에 들어가니, 그게 나의 컴플렉스가 되어있었다.
세상에 모든 면이 완벽한 사람이 (드물게는 있겠지만..) 과연 진짜 어디 있을까
빈약한 영역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데.. 왜 움츠러들었을까
안해봤으니, 많이 안해봤으니, 모르는게 당연한건데.. 왜 의기소침해져야만 할까
주변사람의 의견에 휘둘려서 안좋은 색안경을 꼈을 뿐인데, 그것을 나를 바라보는 것에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들이
뒤늦게 들었다.
...
하여튼 다시 멈추었고,
지난 날의 생각을 또렷하게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되면,
그 다음은 다시 가볍게 해봐야겠지..